한인작가 5명등 총70점 기증
19일 옴니호텔…소품서 고가품까지
한인들을 포함, 주류화단 작가들의 전시회를 활발히 유치하는 LA아트코어 갤러리(디렉터 리디아 타케시타)가 미술품 경매 모금행사(Annual Awards Benefit Art Auction)를 19일 오후6시부터 옴니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인 이 모금 파티는 화가들과 컬렉터, 커뮤니티가 한 마음으로 아트코어 갤러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수익금은 갤러리 운영기금으로 사용된다.
올해는 ‘예술로의 여정’(Journey into Art)란 주제아래 경매에 작품을 낸 작가들은 35명으로 이 가운데 한인들은 배영선, 현혜명, 강은주, 강애자, 유인숙씨등 5명의 여류 중견작가들이 각각 작품을 1점씩 기증했다.
경매에 부쳐지는 작품은 약 70점으로 가격은 마켓 프라이스가 최고 6,000달러짜리 브루스 나우만의 것도 있지만 대개 수백달러짜리 소품이나 1,000~2,000달러 정도의 작품들이 많다.
비딩은 오리지널 가격의 4분의 1이나 5분의 1 가격에서부터 시작한다.
디너 파티의 티켓은 일인당 85달러.
아트코어의 후원자이며 경매작품을 낸 강애자씨는 “다양한 배경의 작가들을 발굴해 좋은 전시회를 많이 여는 아트코어는 커뮤니티 속에서 발전하는 문화 예술을 위해 항상 애써왔다”며 한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했다.
행사의 음악은 한인 피아니스트 백지은씨와 브래드 더츠 밴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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