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81명
SF 71명
워싱턴 /오리건 54명
시카고 42명
미중부기타 33명
하와이 12명
캐나다 70명
시인· 수필 ·소설가순
생활 안정되면서 문필에 눈돌려
문학지 늘어나 등단기회 많아
미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문인들은 총495명이며 이중 LA에 한인 문인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창간된 계간 종합지 ‘문학 아메리카’(발행인 송순태)사가 부록으로 게재한 ‘북미주 한국문학인의 주소록’ 에 따르면 미주지역의 한인 문인 총495명중에서 LA한인 문인은 202명으로 전체의 4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한인 문인들이 많은 지역은 뉴욕으로 81명, 샌프란시스코 71명, 워싱턴/오리건 54명, 시카고 42명, 미중부기타지역 33명, 하와이 12명등이고 캐나다의 토론토 58명, 캐나다 뱅쿠버 1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문학 아메리카’의 김문희 편집인은 “이 주소록은 각 지역의 문인단체들로부터 받은 자료로 비교적 정확하다”고 밝히고 “한인 문인들의 수는 지난 몇 년동안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문학단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몇년전까지만 해도 미주지역의 한인 문인은 300여명에 불과했는데, 지난 2-3년 동안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관계자들은 한인 문인들의 수적인 증가의 주 요인으로 ▲미주 한인들의 생활이 안정되면서 문학으로 눈을 돌리는 한인들이 늘어났고 ▲문학 잡지들의 창간이 늘어나면서 한인들이 등단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고 ▲미주에서 한인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 등으로 꼽고 있다.
미주한국문인협회의 송상옥 회장은 “한인문인들이 지난 몇 년동안 계속해서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며 “한인문인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문인들 중에는 시인이 절대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수필, 소설 등의 순서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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