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온 황선홍선수, 월드컵성원에 감사
▶ 한국의 날 축제 개막
퍼레이드 참가
팬사인회
축구교실 지도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 황선홍(33) 선수가 코리안 퍼레이드 명예 그랜드마샬로 참석하기 위해 25일 LA에 도착했다.
아시아나 항공 202편으로 부인 정지원씨와 함께 LA에 도착한 황 선수는 “한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밤과 낮을 바꿔가며 열렬한 응원을 아끼지 않은 한인들을 직접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날 축제에 초청해준데 감사를 드리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황 선수는 또 “프로선수인 만큼 물질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남은 선수생활을 미국 프로축구리그에서 마무리하고 공부도 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황 선수는 월드컵 이후 변화에 대해 “국민들이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올 때마다 큰 일을 했다는 생각에 자랑스럽다”면서 “4강진출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한국축구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이 이뤄져야 좋은 성적을 계속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선수는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28일 오전 10시 오렌지카운티 한국일보 지국에서 팬사인회를 가진 뒤 오후 3시에는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석하며 오후 5시부터는 장터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또 29일 오후 1시 코리아타운 플라자 분수대에서 팬사인회를 갖고 3시부터는 패사디나 로즈보울 구장 잔디광장에서 꿈나무 축구교실을 열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한편 한인사회의 위상을 과시하고 LA 다인종·다문화 사회의 화합을 다짐하는 제29회 LA한국의 날 축제’가 오늘 오후 7시 서울국제공원에서 개막된다.
팬 사인회
▲일시 및 장소:
9월28일(토)
-OC: 오전10시, 본보 OC지국
-LA: 오후 5시, 축제 장터
9월29일(일)오후 1시
-코리아타운 플라자 분수대
▲후원: 한국의 날 축제재단
▲협찬: 아시아나항공, 현대자동차
꿈나무 축구교실
▲일시: 9월29일(일) 오후 3시
▲장소: 패사디나 로즈보울 구장 잔디광장(1001 Rose Bowl Dr. Pasadena)
▲후원: LA붉은악마클럽, LA갤럭시 구단
※문의처: 본보 사업국 (323)692-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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