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언론등 한인 룸싸롱과 매춘 관계 설정에 불쾌한 표정
이번 한인 룸살롱 사건을 접한 한인사회는 매우 불쾌한 모습이다. 미 주류 언론들이 ‘룸살롱과 매춘’이라는 관계로 설정해 보도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에서 공수해온 여성들을 마치 업주와 이들간에 노예 문서화되어 있다는 표현을 들면서 과장 보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는 2-3명이 가면 양주 2병에 안주 2개를 시키면 5-6백달러의 술값과 여자 1인당 1백달러의 팁등 1천달러 정도 소요된다며 따로 외박비는 6백달러라고 보도했다.
1년에 5-6차례 한인 룸살롱을 이용한다는 C모씨는 "지역 교포들은 경기도 안 좋은데 술집에 갈 형편도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갈 형편도 못되는데 외박까지 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 되냐"고 반문했다.
지역에서 수년동안 업소에서는 일하고 있는 한 여성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경기가 좋았을때는 빈 룸이 없을 정도로 호황이였으나 최근에는 주말과 특별한 날을 제외하곤 1주일에 이틀은 빈룸이 많을 정도로 손님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한인들은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는 생각이다.
이들은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과 눈이 맞은 일부 남자들 때문에 가정 파탄까지 발생된 가정도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비합법적으로 영업을 해 위태위태하게 생각했던 두 업소가 결국 문을 닫게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에는 3개의 룸살롱과 1개의 오픈 바가 있으며 이중 옥녀봉이 가장 큰 규모와 여종업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샌프란시스코 지역에도 3개의 룸살롱식 술집이 있으며 오클랜드에도 한곳이 영업중이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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