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상가 타격 우려
▶ 주 전체 실업률 4% 훨씬 웃돌아
리치몬드시와 피터스버그시의 실업률이 버지니아주 소재 중.대형도시들중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나 지역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한인들이 경영하는 소규모의 상가들 상당수가 이들 2개도시에 집중적으로 몰려있어 이같은 고공실업률이 계속될 경우, 체감적으로 느끼는 경기불안감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버지니아주 고용국이 밝힌 5월 한달동안의 거시적인 실업지표에 따르면 4.1%의 실업률을 기록, 5년(1997-2002) 한시기간의 실업률중 최악의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터스버그와 리치몬드의 경우 실업률이 무려 7.4%와 6.1%를 각각 기록함으로써, 버지니아주 전체 실업률 평균지수인 4%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역경기에 적잖은 암운을 드리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중산층이 집중 거주하고있는 헨라이코, 체스터필드 카운티의 경우 평균 실업률이 3%대에 육박, 이들 2개도시 보다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년 동기간 대비 0.5%-1%에 가까운 실업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낙관적인 상황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실업률 지수와 관련, 고용당국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대학의 방학으로 인한 파트타임 근무자들의 일시해직, 대학과 고등학교 졸업생 등 예비취업자 발생으로 당분간 실업률지수는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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