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문화예술원 오는 2일 ‘우리 음악회’
한인 1,5세와 2세 음악인들이 품격있는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는 ‘우리음악회’(Our Concert)가 열린다.
북가주문화예술원(원장 김영숙)은 오는 8월 2일(금) 오후 7시30분 샌프란시스코 링컨 팍 소재 리전 오브 어너(Legion of Honor)에서 ‘우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6회째 열리는 ‘우리음악회’는 주류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자랑스럽게 기량을 펼칠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2세 음악인들로 구성된 KAPAS(Korean American Performing Arts Society)멤버인 바이올리스트 김병우씨(산타클라라대학 교수)와 첼리스트 김경화씨, 그리고 피아니스트 안영실씨가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를 들려준다. 또 올해 샌프란시스코 국제음악제 참가 음악인중 우수한 음악인들에게도 무대에 서는 기회를 부여한다.
특히 올해 ‘우리음악회’에는 세계적인 피아노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강충모교수(한국 종합예술대학)와 샌프란시스코 컨서버토리 음악대학의 맥 매크레이 교수가 특별 초대 연주를 한다. 이날 맥 매크레이교수는 리스트의 ‘노르마’를, 강충모 교수는 라벨의 ‘미라르’를 연주한다.
북가주 문화예술원의 김영숙원장은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2세 음악인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한인사회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많이 참석, 격려해 주기를 부탁했다.
또 새로 이사장을 맡은 최해건씨도 "한국인의 뿌리를 지닌 재능있는 음악인들이 주류사회에 도전 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차원에서의 후원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음악회에관한 자세한 사항은 북가주문화예술원에 문의하면 된다. (415)668-5999.
<손수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