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말한다. 무척 어려운 것이며 저 멀리 있다고…. 하지만 요즈음 난 생각한다. 아주 아주 가깝게 있으며 너무나 쉬운 거라고. 그리고 내 맘속에 있다고.
“세상 만사가 내 맘 먹기에 달렸다” 고 말씀하시던 친정엄마의 말씀이 새삼 생각된다. 그렇게도 어렵게 생각되었던 모든 일들이 한 순간에 풀리는 것 같다. 항상 큰집에 고급가구 그리고 비싼 돈들인 인테리어와 풀장이 있는 정원 그리고 고급 차에 또 좋은 동네 등등…. 하지만 조금만 마음을 바꿔 지금의 나의 현실에 딱 맞는 조건 속에서도 얼마든지 만족하며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조그맣고 예쁜 아담한 이층집. 크지도 작지도 않은 예쁜 정원, 그리고 내 나름으로 꾸며놓은 예쁜 장식품들, 그리고 더 예쁜 건 조그맣고 앙증맞은 우리 예쁜 강아지 코코, 이렇게 아빠와 아들이 출근한 후 한 잔의 커피와 모차르트의 음악과 한 권의 책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너무 행복해서 눈을 스르르 감아본다. 더불어 우리 코코도 내 옆에서 만족한 듯 눈부신 햇살에 온몸을 맡기면서 기지개를 펴면서 스르르 눈을 감는다. 살포시 스며드는 재스민 향기 거기에 질세라 다투어 피어나는 라니아 꽃송이와 사루비아 꽃, 그리고 저렇게 꼭 다문 입을 언제나 열려는지 붉은 장미가 도도하게 서 있다. 우뚝 선 키다리 나무에서는 이름 모를 새가 저도 끼워달라는 듯 예쁜 목소리로 아름답게 노래하고 있다.
아! 만족하고 행복한 아침, 이 맑은 공기를 힘껏 마셔야지 그리고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