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가 주택난으로 인해 아파트 입주자 등 임차인들의 월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이 주택 소유주의 월 페이먼트보다 더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 2000년 센서스와 관련 1999년 임대료를 분석한 결과 주거지 렌트 주민의 3분의1이 그들 소득의 35% 이상을 주거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보통 산업 일반규칙에 따르면 주거비는 소득의 30%를 넘지 말아야 한다.
라구나비치 거주 카롤 넬슨(58)과 돈나 스택(64) 두 여성은 월 아파트 임대료가 1,365달러라며 소득의 거의 절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은퇴할 나이에 접어든 변호사 보조인 스택은 현시점에서 은퇴는 꿈도 꾸지 못하겠다고 푸념했다. 두 사람은 라구나비치에서 사는 것에 만족한다며 타지역으로 가면 렌트를 절약할 수 있지만 안전을 생각해서 이 지역에 거주한다고 덧붙였다.
카운티 렌트 입주자와 주택 소유주의 주거비 지출 비율을 비교해 보면 ▲소득의 20% 미만: 주택 소유주 41.2%, 렌트 입주자 27.6% ▲소득의 20~24.9%: 주택 14.8%, 렌트 14.6% ▲소득의 25~29.9%: 주택 11.9%, 렌트 12% ▲소득의 30~34.9%: 주택 8.5%, 렌트 8.7% ▲소득의 35% 이상: 주택 23.1%, 렌트 33.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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