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내 소수계 여성이 소유하고 있는 비즈니스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메릴린치와 커뮤니티 개발 기술센터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카운티 소수계 여성 비즈니스가 1992년 1만5,813개에서 1997년 1만9,916개로 5년새 25.9%가 증가, 이 기간 전체 비즈니스와 소수계 남성 소유 비즈니스 증가율인 21.5%와 16.1%를 능가했다.
소수계 여성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동기는 각 인종마다 사뭇 다르다. 한인 여성 40%는 ‘생계수단’으로 여기는 반면 히스패닉(27%)은 일반 직장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같은 아시안인 중국계(54%)와 베트남계(40%)는 비즈니스를 소유하는 것이 ‘오랫동안의 꿈’이라고 말했다.
카운티 소수계 남성 비즈니스 소유는 1992년 3만2,127개에서 97년 3만9,023개로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전체 비즈니스는 21만7,459에서 25만2,465개로 증가했다.
오렌지카운티와 LA가 캘리포니아 전체 소수계 여성 소유 기업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50%가 5만달러 이하 자본금으로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경력 10~19년이 49%로 가장 많다. 개인 소유가 79%로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최다 연령층 50세 미만으로 그 비율은 54%이다. 직종은 서비스가 50%로 가장 많고 소매와 제조업이 각각 39%, 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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