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6개 중학교가 미 전국 최우수 학교에게 주는 ‘블루 리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블루 리번상은 연방 교육부가 시상하며 초·중등학교가 받을 수 있는 미 전국 최고의 상이다. 카운티는 캘리포니아 수상 학교의 5분의1을 차지했으며 수상후보 학교는 36개교였다.

특히 새들백밸리 통합교육구가 카운티 수상 학교 중 절반을 차지해 교육구가 잔치 분위기에 휩싸여있다. 3개 학교는 랜초 샌타마가리타 중학교, 미션비에호 고등학교, 트라뷰코힐스 고등학교다. 나머지 3곳은 오크 중학교(로스알라미토스 통합교육구), 소우어 중학교(헌팅턴비치시티 교육구), 마린뷰 중학교(오션뷰 교육구) 등이다.

블루 리번상은 미 전국 초등학교와 중등학교를 대상으로 격년제로 시상하며 학교 리더십, 교사-학부모-학생과의 유대관계, 학업 성취도 등 다양한 면을 고려한다. 미 전체 수상학교는 172개교이며 캘리포니아는 30개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