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A시 펠로우십(COLA) 퍼포밍아츠 부문에서 수상한 한인 현대무용가 이혜경씨가 6월7, 8일 밤 9시 창작무 ‘침묵의 비행 II’(Silent Flight II)를 LA 다운타운에서 선보인다.
이씨는 "예로부터 전래돼온 미학과 현대의 감수성을 함께 담으려는 시도"라며 "공연을 통해 내면에 있는 생명력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단원들과 함께 창작무 ‘영혼의 그림자’를 공연해 실체와 무의식의 경계를 탐구하는 시도를 펼쳤다. 지난 공연과 마찬가지로 이번 무대 역시 단원들의 무용에 맞춰 스티브 모쉬어가 작곡한 신비한 음악들이 전자음악 밴드인 리퀴드 스킨 앙상블의 라이브 연주로 펼쳐진다.
이대와 UCLA에서 무용을 전공한 이씨는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포스트모더니즘 계열의 양식을 결합한 독창성으로 주류무대에서 호평 받고 있다.
LA시 펠로우십은 시각, 디자인, 퍼포밍아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총 1만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해 창작활동을 후원하는 기금이다.
장소 LA 디어터센터(514 S. Spring St.)내 디어터 3. 티켓 8달러. 문의 (213)485-168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