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고 간결한 붓질로 자유로운 창의성을 드러내는 박혜숙씨가 한인타운 상징물 건립을 위한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지는 흑백의 드로잉들은 박씨가 스스로에게 물어온 질문에 대한 일종의 해답이다. 그녀의 표현을 빌자면 ‘거침이 없고 막힘이 없으며 색도 공도 아닌’ 그런 세계에 대한 희구를 표현하고 있다.
드로잉들과 함께 걸리는 회화들도 ‘달, 하늘과 바다’라는 하나의 주제로 묶여 있어 일관되는데 달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친구의 시에 영감을 받아 시작된 작업이다. 작품을 통해 보여진 달과 하늘 등은 모두 사람의 마음을 상징한다는 것이 작가의 말이다.
전시작은 모두 40여점으로 사비나 리 갤러리(3921 Wilshire Blvd. #210)에 30여점, 중앙갤러리에 10여점이 분산돼 소개될 예정이다. 리셉션은 17일 사비나 리 갤러리에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관람시간은 화∼토(오전 11∼오후 6시) 전시는 6월14일까지.
한편 올해 하반기를 완공으로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추진중인 한인타운 상징물은 현재 전체 예산중 3분의1인 10만달러 가량만 확보된 상태이다.
문의 (213)380-8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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