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올 1·4분기 사무실 공실률이 6년만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임대료가 하락하고 있다. 커스만-웨이크필드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 첫 3개월 동안 전체 카운티 공실률은 17.8%로 지난해 말보다 17.4%가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3월 카운티의 실업률이 3.7%였고 여기에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많아 조만간 공실률이 크게 개선될 조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커스만의 마이크 텔라퍼스 분석가는 종업원을 채용하지 않고 있는 기업체가 사무실을 늘리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2003년에나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이 기간 남부카운티 공실률은 27.4%로 계속 높은 상태였으나 지난해 말보다는 다소 하락했다. 남부지역은 지난해 74만3,872스퀘어피트의 새 공간이 마켓에 나와 이를 해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실률이 증가함에 따라 임대료는 하락하고 있다. 존 웨인 공항 인근의 고층 건물의 임대료 하락폭이 가장 크다. 올 초 1스퀘어피트당 2달러49센트로 지난해 말의 2달러59센트보다 10센트가 떨어졌다. 2000년에는 2달러76센트까지 치솟은 적이 있다.
모든 지역의 임대료가 하락한 것은 아니다. 중부 카운티는 공실률 14%를 유지해 임대료가 오히려 1센트 오른 1달러74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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