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의 음악목사 지휘
개량 한복차림 무대올라
단원 20명 ‘호산나’합창
LA필그림남성합창단(단장 박철홍)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할리웃보울 부활절 새벽예배(Easter Sunrise Service)에 초청돼 31일 2∼3만명의 관객앞에서 합창한다.
남가주 몰몬합창단, 할리웃제일장로교회합창단, LA중국인연합합창단, 테너시티 및 연합교회부활합창단과 함께 초청된 LA필그림남성합창단은 강신의 음악목사의 지휘아래 20명의 단원이 개량 한복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줄스 그레니어(Jules Granier)가 작곡한 ‘호산나’를 합창할 예정이다. 이날 예배에는 200여명의 어린이 합창단도 출연, 다양한 노래로 부활의 기쁨을 찬양한다.
올해 제 80회 할리웃보울 부활절 음악예배는 LA지역 6개교회의 목사 및 신부가 참석 예배 및 미사를 주관하며 6개 성인합창단과 어린이 합창단이 참석해 부활을 찬양한다. 매년 2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할리웃보울 부활절 새벽예배는 오전 5시30분∼7시까지 진행되며 일반인들은 새벽 3시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할리웃보울 주소는 2301 N. Highland Ave. LA, CA 90068, 입장료와 파킹은 무료. 문의 (323)692-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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