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이상 베토벤, 바르톡, 슈버트 등의 원숙한 해석으로 사랑 받아온 줄리어드 현악 4중주단이 모차르트와 슈버트의 곡으로 세리토스 퍼포밍 아츠센터 무대를 채운다. 4월27일 밤 8시. 이번 무대에서 이들은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 B플랫장조’, 슈버트의 ‘현악 4중주 G장조’와 함께 랄프 샤피가 작곡한 ‘현악 4중주 10번’을 서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미국이 자랑하는 실내악단으로 꼽히는 줄리어드 현악 4중주단은 미국내에서 최초로 바르톡의 현악 4중주 6곡을 완주한 앙상블로 정평이 나있으며 베토벤의 현악4중주 모음앨범으로 독일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국회도서관에서 연주를 갖는데 이때 도서관측이 소장한 스트라디바리 악기세트를 사용한다. 1936년 기부돼 도서관이 보관중인 이 악기들은 줄리어드 현악 4중주단의 국회도서관 공연시에만 공개되고 있다.
단원은 조얼 스멀노프(바이얼린), 로날드 콥스(바이얼린), 새뮤얼 로데스(비올라), 조얼 크로스닉(첼로)으로 모두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만 음악을 공부한 배경으로 뭉쳐 있다.
지난 99년 소니클래식에서는 이들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 7장을 묶어 발매하기도 했다. 주소 12700 Center Court Drive. Cerritos
티켓 35, 40, 45달러. 문의 (562) 916-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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