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운전면허가 취소됐거나 정지된 운전자들이 연루된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자수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당국에 따르면 2000년 카운티에서 이 같은 운전자들이 연루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10명에 불과, 98년(20명), 99년(19명)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당국은 이에 대해 94년부터 캘리포니아주에서 운전자가 법적으로 유효한 운전면허증 없이 운전하다 적발된 경우, 법집행 당국은 이 운전자의 차량을 최고 30일간 압류할 수 있는 것을 허용하는 법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2000년 7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카운티에서 정지된 혹은 취소된 면허로 운전하다 적발된 운전자는 2,221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100여명은 이같은 연유로 5번 이상 적발된 사람들인 것으로 밝혀져 운전면허 규정을 우습게 아는 고질적인 범법자들을 뿌리째 뽑아내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이 드러났다.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의 파멜라 일즈 판사는 면허가 취소 혹은 정지된 상태에서 차를 모는 운전자들의 증가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 같은 일은 매일, 모든 카운티에서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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