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리니스트 케네스 실리토가 수장을 맡은 실내악단 더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챔버 앙상블이 24일 오후 4시 오렌지카운티 퍼포밍아츠센터 파운더스홀에서 조율된 화음을 선사한다.
앙상블은 이번 무대에서 드보르작의 ‘현악 6중주 A장조’,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 E-플랫 장조’ 등 편안하고 부드러운 실내악의 아름다움을 원숙한 화음으로 전한다.
파운더스홀은 250석 규모의 실내악을 위한 아담한 공연장으로 이번 무대에 잘 어울리는 장소. 5중주에서 8중주까지의 실내악을 두루 소화하기 위해 지난 67년 만들어진 이 앙상블은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무대를 위주로 활동해왔다. 티켓 50달러. 문의 (714) 740-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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