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브시스사, 웹사이트 통해 홍보
▶ 한양마트도 채혈행사 동참
세라(한국명 최선화)양을 살리기 위한 운동에 한양 마트(대표 한택선)가 동참했고 인터넷사이트(www.cafescape.com)도 오픈돼 채혈 행사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아름과 함께 뉴욕지역 대표적인 식품업소로 지난해 암전문의 유희길 박사 살리기 운동을 전개했던 한양 마트는 ‘세라양 돕기’에 적극 나섰다.
오종건 이사는 “당장 14일부터 플러싱 지점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3~8시 채혈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별도로 전단과 플래카드, 어깨띠 등을 제작해 배포하겠다”고 밝힌 뒤 “앞으로 다른 지점으로 행사를 확산시키는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세라양 살리기 운동은 온라인으로도 확산된다. 큐브시스(www.cubesys.net·대표 전호석)사는 현재 운영중인 10개의 사이트 중 무료 커뮤니티 사이트인 카페스케이프(www.cafescape.com)에서 ‘세라 살리기’ 운동을 벌인다.
웹마스터 남형욱(33)씨는 “배너와 별도 홈페이지를 제작해 온라인서도 채혈 행사 참가 운동을 벌이겠다. 카페스케이프를 운영중인 최수정 팀장의 도움으로 12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페스케이프는 등록회원이 3,500명에 이르며 유학생과 한인 1.5, 2세들이 주로 활동 중인 온라인 모임이다. 한편 세라 살리기 채혈 행사는 지난 3일 중부교회(목사 김재열) 신자 140여명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2주만에 5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중부교회는 2년 전인 2000년 8월 197명 가까운 교인들이 골수기증을 위한 채혈행사에 동참한 바 있어 신자들의 채혈 참가율이 90%가 넘는 이웃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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