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상원 민영화 법안 심의…관리비 부담 줄이려
앞으로 워싱턴주 내 고속도로 휴게소에 맥도널드 햄버거 식당이 들어서서 한국에서처럼 음식을 사 마시고 차에 개스도 넣을 수 있게될 전망이다.
주의회는 주정부가 관리하는 휴게소 운영권을 민간업자에게 넘겨 경비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운전자들에게 편의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돈 벤튼 주 상원의원(공화·밴쿠버)은 맥도널드·스타벅스·주유소 등 패스트푸드나 편의점을 유치, 이들에게 휴게소 운영권을 이양하는 법안(SB6390)을 상정했다.
벤튼의원은 담당 관청인 주 교통부가 휴게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식당이나 주유소와 운영계약을 맺고 여기서 나오는 이익금으로 휴게소를 관리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는 휴게소에 들러 음식과 커피를 사고 개스도 넣을 수 있으므로“납세자·운전자·기업 등 모두에게 두루 이익을 주는 이상적인 아이디어”라고 강조했다.
현재 당국이 관리하는 I-5 고속도로 주변 등 주내 42곳의 휴게소에서는 자판기나 자원봉사 단체가 기금마련을 위해 제공하는 무료 커피가 고작이다.
주 정부가 휴게소를 관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연간 8백만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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