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현 신임회장을 비롯한 김재창, 서정일 부회장, 신인호 사무총장등을 주축으로하는 40대 초반의 젊은 체육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장정현 신임체육회장은 6일 체육계 인사들을 비롯 한인회, 총영사관, 한미상록회등 동포사회 단체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래디슨 호텔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임기동안 무엇보다도 2세 선수들을 발굴해 동포사회의 체육계를 이끌어갈 인적자원양성과 동포사회의 건강체육을 육성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체육회를 통해 남녀노소 구분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회장은 또한 “체육회는 한인동포사회의 참여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건강체육 육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정성덕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미주체전을 위해 크고 작은 정성을 모아 준 한인사회의 도움에 감사한다”며 “다만 임기중 체육회와 관련된 잡음을 없애고 차기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주지 못한 것이 죄송하다”고 최근 진행중인 정재표씨 소송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한 신화준,김창범, 조두칠씨등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전임회장단, 한미 상록회등 한인 단체에도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명칭사용문제를 놓고 법정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체육회는 이 날 순서지등에 공식명칭을 ‘시카고 체육회’라고 표기하는 등 명칭사용에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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