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는 ‘B형 간염(Hepha titis B)정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 20일까지 4개월간 계속될 간염 정보 프로그램은 한인들을 대상으로 간염검진, 개별상담 및 세미나, 의료기관 알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인봉사센터 정영훈 건강담당 소셜워커는 " B형 간염은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에 흔한 질병으로 방치할 경우 만성 간염, 간경화 및 간암을 유발, 생명을앗아 가기도 한다"며 "건강을 챙길 겨를이 없을 정도로 고달픈 이민생활이지만 이런 기회에 자신의 건강을 한번쯤 체크 업 할 것"을 당부했다.
이 프로그램 일환의 첫 행사로 봉사센터는 16일(토) 낮 4시 메릴랜드 스펜서빌 한인SDA 교회(권오영 목사, 1700 Spencerville Rd, Spencerville )에서 ‘간염/간암 세미나 및 검진’행사를 실시한다. 행사에는 이혜원 박사(펜실베니아 주 제퍼슨 메디칼 칼리지 간 질환 예방센터 디렉터)가 참여, 세미나를 개최하며 간염 검사를 위한 채혈에 나선다. 간염 검사비는 1인당 30달러이며 검사결과는 2~4주 후에 통보된다. ▲문의(703)354-6345 정영훈, 박현숙.(301)933-7010 송주섭
간염은 간의 염증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의 배설물이나 오염된 음식과 물, 또는 수혈 및 성적(性的)인 접촉, 오염된 주사바늘 등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이다. 또 간염은 황달, 피로, 복통, 발열 등의 감염증상을 수반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전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B형 간염은 예방접종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으며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급성 B형 간염 환자의 배우자 ▲혈액제재를 반복 투여하는 환자(혈우병, 투석 환자) ▲타인의 혈액 또는 분비물에 자주 접촉하는 의료관계자(외과의사, 치과의사, 수술실 또는 투석실, 혈액채취 근무자) ▲성관계가 문란한 사람, 동성애자 ▲마약중독자 등은 B형 간염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미국에서는 연간 14만-32만명의 급성 B형 간염환자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의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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