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축제’ 개최후 곳곳에서 한국테마 축제 추진
▶ 초등학교, 대형마켓에 이어 서점가에도 한국 열풍
하와이 주내 곳곳에 한국문화 열풍이 불고있다.
지난달 12일 카피올라니공원에서 이민역사 최초로 개막된 ‘한국축제’의 불꽃이 사그라들지 않고 주내 곳곳으로 옮겨 붙으며 한국문화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같은 한국문화 열풍은 학계뿐만 아니라 문화, 경제계에서도 그 열기가 뜨거워 한국문화가 비즈니스의 또다른 마켓팅 전략상품화로 이어지며 하와이에 새로운 생활문화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호놀룰루시내 퀸 카후마누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월 카피올라니공원에서 열렸던 한국축제의 프로그램을 축소해 7일과 8일 전교생이 참석하는 다민족 문화축제를 개최하며 한국문화와 상품을 알리게 되고 대형 슈퍼마켓 다이에이도 4월5일부터 13일까지 다이에이마켓 카헤카점과 와이파후점에서 한국상품전과 장터풍물전을 개최하며 한국음식과 문화를 주민들에게 체험하게 한다.또한 대형서점 ‘보더스’ 북스토어에서도 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지원으로 한국문화를 주제로 하는 도서축제를 기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 여름과 11월경 두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인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 도서축제에는 미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리언 아메리칸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되고 이들이 직접 참가하는 책사인회와 태권도와 한국전통문화 공연및 공예품전시회등을 곁들여 진행하며 2003년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도 더불어 홍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오는10월에 대규모 하와이 음식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한인2세 요리전문가 조앤 남궁씨도 하와이 주민들에게 정통 한국요리를 소개하기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호놀룰루심포니도 내년 정기시즌 1월3일과 5일 장한나 첼리스트와 황병기 가야금연주가를 초청해 이민100년을 맞는 한인커뮤니티가 참가하는 특별연주회를 개최해 한인이민 100년의 해 의미를 더하게되어 2003년을 전후해 하와이 주류사회속에 알고있는 ‘하와이판 한류열풍’의 파고는 당분간 드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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