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학대받는 여성 및 그들의 자녀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 있는 ‘푸른 초장의 집’(디렉터 엄영아)은 최근 황춘자씨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황씨는 ‘푸른 초장의 집’ 4대 이사장으로 임기는 1년이다.
황 이사장은 "’푸른 초장의 집’ 운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문을 연지 9년째를 맞고 있는 이곳은 가정에서 육체적, 정신적인 폭행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 및 그들의 자녀들에게 상담, 교육 및 숙식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오렌지카운티 일원에서 한국말로 이같은 봉사를 제공하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푸른 초장의 집’은 이곳을 찾은 한인들이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최소의 비용만을 받고 장기간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한인사회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LA시 검찰은 그동안 불우한 여성들을 위해 애써온 ‘푸른 초장의 집’의 노력을 인정, 최근 공로패를 전달했다.
연락처 (714)532-2787
(사진설명) ‘푸른 초장의 집’의 황춘자 이사장(왼쪽부터), 엄영아 디렉터, 이영신 부이사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