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바이얼리니스트 데이빗 박씨가 부악장(Assistant Concertmaster)으로 활약하는 유타 심포니(지휘 키스 락하트)가 2월19일부터 21일까지 패사디나 시빅 오디토리엄(300 E. Green St.)에서 연주를 갖는다.
이번 남가주 무대에서 유타 심포니는 바이얼리니스트 핍 클라케와의 협연으로 콘골드의 ‘바이얼린 콘체르토’, 베를리오즈의 ‘심포니 판타지’등을 선사한다. 지휘를 맡은 키스 락하트는 보스턴 팝스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알려진 음악가이다.
유타 심포니에서 95년부터 부악장을 맡고 있는 데이빗 박씨는7세때인 1976년 미국으로 건너와 야사 하이페츠, 도로시 딜레이 등 유명 연주가들에게 지도받고 명문 줄리어드를 졸업한바이얼리니스트. 지난 94년 뉴욕카네기홀에서 비발디의 ‘사계’를 완주했고 96년 뉴욕에서 열린 남북통일음악회에 초청돼 연주를 펼치는 등 독주와 오케스트라 모두를 넘나드는 연주활동을 통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감각을 지닌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패사디나 시빅 오디토리엄의 공연일시는 19∼21일 밤 8시. 티켓 20∼55달러. 문의 (213) 365-3500, (805) 583-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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