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 한인노인단체장들의 협의회가 발족된다.
스태튼 아일랜드 노인복지회(회장 엄경근), 브롱스 노인회(회장 김득조), 브루클린 노인회(회장 정여순), 상록회(회장 이승렬), 경로회관(소장 소강석), 뉴저지 상록회(회장 주옥근) 등 뉴욕, 뉴저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노인단체 대표들은 9일 오후 뉴욕한인회관 강당에서 회의를 갖고 ‘노인회장협의회(가칭)’를 발족키로 결정했다.
엄경근 스태튼 아일랜드 노인복지회장은 “오늘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형빈)를 포함, 정부에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한인노인단체가 7개로 파악됐다. 이 단체들이 서로 협력하고 사회 활동과 정보교환 등을 위해 단체장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모이는 협의회를 구성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7개 단체를 대표하는 회장들은 내달 4일 오후 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발족모임을 갖기로 했다.
한편 이날 노인단체들의 회의에 앞서 뉴욕한인회(회장 김석주)는 지난해 12월 별세한 모친을 아름답게 기억하기 위해 정태영씨가 노인복지기금으로 한인회에 기증한 5,000달러를 7개 노인단체에게 각각 700달러씩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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