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위반 벌금을 편리하게 지불할 수 있게 됐다.
오렌지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은 최근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서 벌금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복잡한 법원을 찾을 필요도 없고 우표를 부치는 수고도 할 필요가 없다. 캘리포니아 카운티 중 몇 군데가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교통위반 티켓을 받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운전자의 벌금지불 방법은 우선 수피리어 법원 웹사이트(www.occourt.org)를 접속, 소환장 번호(citation number)를 입력한 뒤 크레딧카드로 지불하면 된다. 허용되는 크레딧카드는 비자, 매스터, 디스커버리 등이다.
카풀 차선 규칙을 위반해 385달러 벌금 통지서를 받은 빌 소토는 컴퓨터를 모르지만 매우 편리한 방식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토가 샌타애나 법원을 방문한 것은 벌금을 지불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지불 연장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아직까지 인터넷으로는 지불 연장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카운티 교통위반으로 티켓을 받은 운전자는 총 45만1,421명으로 이중 75%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거나 교통위반자 학교를 이용하지 않고 벌금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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