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던 두 남자배우가 무대 뒤의 이야기를 무대 위로 올린다.
뮤지컬 ‘미녀와 야수’에서 활약했던 제임스 바버와 뮤지컬 ‘조지 거쉰 어론’에 출연했던 허쉬 펠더가 새로 만든 창작뮤지컬 ‘브로드웨이에서 돌아오다’ (Back From Broadway)를 들고 LA를 찾아왔다. 이번 공연은 전국투어에 앞선 일종의 프리미어 성격을 띤다.
중심된 줄거리는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탄생하고 사라지는 쇼들의 뒤안길과 배우들의 가려진 이야기. 하지만 이 작품의 매력은 그 줄거리보다는 그동안 공연돼온 뮤지컬의 명곡들을 한 무대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 ‘지붕 위의 바이얼린’, ‘캐멀롯’, ‘카루셀’ 등 유명뮤지컬에 삽입된 노래와 음악이 공연 틈틈이 소개되기 때문이다.
연출은 다년간 굵직한 뮤지컬, 영화, 방송작품을 만든 조앨 쥑이 맡았으며 의상은 유명 패션디자이너 케네스 콜이 담당했다.
공연은 31일까지 선셋길에 위치한 티파니극장(8532 Sunset Blvd.)에서 펼쳐진다.
시간 매주 화∼토요일(밤 8시), 일요일(오후 7시), 마티네(토, 일요일 오후 2시) 티켓 35∼45달러. 문의 (310) 289-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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