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켓 클레멘스
▶ AL사이영상..통산 6번째
이미 메이저리그 사상 유일무이하게 사이영상 트로피를 5개나 집에 보관중인 뉴욕 양키스의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39)가 예상대로 올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트로피도 가져갔다.
올해 20승3패, 방어율 3.51을 기록한 클레멘스는 15일 발표된 야구기자단 투표결과에서 총 28명의 투표인단중 21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는등 총 122점을 얻어 오클랜드 A’s의 마크 멀더(60점)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프레디 가르시아(55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생애 6번째 사이영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미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최다수상 기록(5회)을 갖고 있는 클레멘스는 이 기록을 6회로 늘림과 동시에 사상 최초로 3팀에서 사이영상을 받은 선수가 됐다. 클레멘스는 지난 1986, 87년과 91년 보스턴 레드삭스로, 97년과 98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멤버로 사이영상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양키스 유니폼으로 트로피를 한 개 더 추가한 것.
클레멘스는 또 올해 현재 39살3개월로 역대 사이영상 수상자중 게이로드 페리(1978년 샌디에고 파드레스- 40살2개월)과 어얼리 윈(195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39살10개월)에 이어 3번째 고령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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