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영 파워’ 앤드루 존스(24)가 7,500만달러를 받고 6년 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AP통신은 13일 존스와 브레이브스 구단이 이날 이같은 내용의 연장계약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96년 불과 19세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존스는 올해까지 4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차지한 이력에서 보듯 최고 외야수중 한명으로 꼽히는데다 7년째인 내년 시즌뒤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게 된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6년 7,500만달러는 비교적 헐값 계약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존스는 주로 후보선수로 뛴 96년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처음 두타석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스타탄생을 예고했고 이듬해부터 주전 외야수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타율 3할고지에 올라서며 36홈런·104타점을 기록한 그는 올해 다소 부진(타율 2할5푼1리, 34홈런·104타점)했으나 수비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 골드글러브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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