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스포츠 후원 장애아동돕기 마라톤 337.56km 첫코스 완주
조성모가 장애아동을 돕기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조성모는 16일 부산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광장에서 ‘희망의 마라톤 337.56km’를 시작했다. 21일부터 SBS TV <초특급일요일 만세>를 통해 방송되는 이 행사는 일간스포츠가 후원한다.
평일인데도 300여명의 팬이 모인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50분 주경기장 광장을 출발한 조성모는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그것도 예상보다 훨씬 빠른 시간인 오후 5시 50분 골인 지점에 도착했다.
이 때문에 ‘마지막이 힘들지도 모르니 오후 8~10시에 와서 함께 달리는 것이 좋겠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 시간에 맞춰 왔던 동료 연예인들은 뛰어보지도 못했다. 미리 왔던 디바, 안연홍, 문차일드만이 조성모와 함께 뛰었다.
조성모의 팬들도 끝까지 그의 곁을 지켰다. 골인 지점에서는 택시를 타고 쫓아온 500여명의 팬들이 함께 달렸다. 또한 이 행사를 알고 있던 부산시민들도 연도에 나와 뜨거운 박수로 조성모의 뜻깊은 마라톤을 격려했다.
마라톤 코스였던 동아대와 르노 삼성자동차에선 금일봉까지 전달해 벌써부터 10억기금 마련을 위한 성금이 접수되기 시작했다.
조성모는 “제가 생각해도 잘뛰었어요. 다리를 약간 절뚝거리는데 주치의 말로는 이틀 정도 쉬고 다시 훈련하라고 하네요. 뛰면서 좋은 일을 할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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