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에 나타났다.
<세상은 요지경> 등을 히트시키며 ‘풍자가요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어냈던 탤런트 겸 가수 신신애가 3집앨범 <공짜는 없어>를 발표했다.
신신애의 컴백 소식에 그의 팬들은 이번에는 어떤 노래와 안무로 즐거움을 줄 것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세상은 요지경>을 불렀을 때 보여줬던 신신애의 모습을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는 얘기다.
신신애는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 거의 1년여만에 <공짜는 없어>를 만들어냈다. 한동안 노래를 부르지않아 잠겼던 목을 푸는데 6개월의 연습 과정을 거쳐야 했다.
신신애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특유의 어눌한 춤은 물론이고 랩까지 준비했다. 춤은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세상은 요지경>때보다 더 웃음이 묻어날 것이라고 한다.
랩이 있다고 해서 10대를 겨냥한 노래는 아니다. 그저 듣기에 편하고 외우기 쉬운 노래다. 테크노 사운드에 맞춰 반복적인 멜로디를 가미하여 10대는 물론이고 기성세대에까지 사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수 활동이 너무 힘들어 2집앨범 <돈아 돈아 돈돈>을 끝으로 가수를 그만두려고 했어요. 역시 내 천직은 연기라고 생각했었죠.”
그러나 오직 연기에만 몰두하겠다는 신신애를 가요계는 가만 두지 않았다. 쉬는 동안 신신애는 노래 취입 제의를 수도 없이 받았다. 거절을 거듭하던 신신애의 마음을 변하게 한 것은 바로 <세상은 요지경> 노래 때문이다.
이제 가능하면 노래와 연기를 병행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는 신신애는 “나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이 있잖아요. 그런 음악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어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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