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재즈 클래식 메탈 록…코믹랩 곁들여 웃음절로
전혀 새로운 시도다. 예상치 못한 조화로움에 놀랍기만 하다.
DJ 신철(36)이 크로스오버를 통한 새로운 스타일의 앨범을 발표, 음악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신철은 철이와 미애를 해체한 이후 그동안 DJ DOC 유승준 제이 구피 등을 발굴해 프로듀서로 활동해왔다.
이번 앨범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장르들이 함께 섞여 있다. 즉 힙합에 재즈 클래식 메탈 록 등의 만남을 통해 신선함을 더했다.
이에 따라 모든 장르의 스타들이 참여했다. 이은미 엄정화 김경호 이선희 신화 DJ DOC 쿨 제이 듀크 유승준 김조한 등 대중 스타들은 물론이고 허인창 훈이훈 허니패밀리 윤희중 등 힙합계의 스타들이 신철과 호흡을 맞추고있다.
신철은 이들 참여 가수들의 노래에 특유의 리드미컬한 랩을 주고 받는다.
“힙합은 10대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날려버릴 겁니다. 오히려 이번 앨범은 20~30대의 팬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2장의 CD에 총 21곡이 담겨있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LUXURY GOODS’과 ‘아 옛날이여’. 투 톱 시스템으로 음악팬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엄정화가 보컬로 참여한 ‘LUXURY GOODS’은 솔직한 랩으로 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든다. 고급 유명 브랜드를 랩으로 토해내 방송을 통해서는 들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벌써부터 팬들의 입소문을 타고있다. 80년대초 유행했던 도나 섬머의 ‘핫 스터프’를 퓨처링한 것도 성인팬들을 끌어들이는 요소.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 또한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선희의보컬과는 달리 ‘형님시리즈’를 빗댄 신철의 코믹 랩은 웃음을 절로 나게 만든다. 신철의 기발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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