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인 가수가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 주제가를 부른다.
화제의 주인공은 피아노가 특기인 강세윤(19). 강세윤은 지난 7일 일본의 빅터엔터테인먼트, 호리 프로, 스쿠프 뮤직이 주최하는 ‘터치 오디션’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데뷔하는 행운을 누렸다.
강세윤은 내년 1월 일본에서 방영될 예정인 애니메이션 <아쿠아리안 에이지>의 주제가를 부른다. <아쿠아리안 에이지>는 일본에서 300만 세트가 판매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카드게임을 애니메이션화한 것.
이번 오디션 행사는 여러 현안 문제로 경색 국면을 맞은 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에 물꼬를 트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회사들이 공동 프로젝트로 한국에서 신인 가수를 선발한 것은 일본 진출의 모범답안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의 O.S.T는 발매할 때마다 최소 100만장을 넘기는 베스트장르. 일본의 톱가수들 조차 가장 탐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강세윤은 “남아있는 시간동안 갈고 닦아 성공적인 가수의 길을 걷겠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주제가를 부른다는 자체가 행운인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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