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초대형 공연이 펼쳐진다.



강성훈 김민종 드렁큰타이거 디바 문차일드 박효신 베이비복스 소찬휘 왁스 유승준 코요태 쿨 클릭-B god UN 등 기존 인기 가수인 16개팀과 디베이스 양동근 자두 등 신인 가수 3팀 등 총 19팀이 한자리에 모여 매력 전쟁을 벌인다.

이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하는 행사는 매년 가을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SBS가 공동 주최하는 ‘환경 콘서트’.

올해는 오는 13일오후 6시 30분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2시간 30분여동안 7만명의 음악팬들을 열광케한다.

이번 환경콘서트의 주제는 ‘물은 생명이다’. 생명의 근원인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연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케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환경 콘서트는 계몽 차원의 공연이기에 앞서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관심을 끈다.



초대형 공연에 맞게 무대, 음향, 조명 등 최첨단 장비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요인. 30m에 이르는 무대, 먼거리까지 생생한 소리를 전해주는V-DOSC 스피커 그리고 분위기를 살려내는 화려한 조명에 이르기까지 라이브의 참 맛을 전달한다.

또 93년부터 시작한 환경 콘서트의 주요 장면과 출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재구성해 상영한다.

출연 가수들은 “대규모 관객들 앞에서서로 맞대결을 벌이는 만큼 한치의 양보 없이 공연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초대권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 레코드 판매점에서 선착순 무료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