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 ‘이미 홍보사절’로 대형콘서트 준비
김건모냐 아니면 서태지냐.
두 톱스타가 월드컵 공식 가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대중가수 중엔 두 사람이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지목되고 있어 과연 어떤 가수가 2002 한일 월드컵의 공식 노래(Official Song)을 부르는 영광을 차지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가수 서태지의 월드컵 관련 소식은 올 초부터 끊이지 않고 있다.
첫번째는 서태지가 한국 가수를 대표해 월드컵 문화 행사의 일환인 대형 콘서트를 갖게 될 것이란 소문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 글레이와의 공연이 추진된 적이 있었고 서태지 컴퍼니 관계자도 “서태지의 월드컵 관련 공연은 꾸준히 교섭이 오가는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서태지는 S.E.S 등과 함께 월드컵 홍보 사절로도 뽑혀 공식 가수에 한 걸음 다가서 있다.
김건모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올해 발표한 7집 <미안해요>가 150만장 가까이 판매돼 총 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한 김건모는 ‘국민가수’란 타이틀이 가장 잘 어울리는 대중 가수다. 월드컵공식 노래는 쉽고 대중적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김건모는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또 김건모는 13일부터 전국 9개 도시를 돌며 한국 축구 대표팀 16강 기원 및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한 공연을 시작했다. 물론 이 공연은 대한축구협회의후원 속에 열리며 김건모는 최근 정몽준 축구협회장과 회동을 갖기도 해 김건모도 큰 힘을 얻고 있다.
과연 어떤 가수의 노래가 전 세계에 2002 한일 월드컵 공식 노래로 울려 퍼질까.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