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남자 셋 여자 셋>+<세 친구>.
MBC TV 새 시트콤 <연인들>이 방송을 앞두고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달 말 방송 예정인 MBC TV 새 시트콤 <연인들>(연출 송창의, 김현철)은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청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의 포맷과 성인 시트콤 <세 친구>의 스토리 라인을 결합한 작품이다.
세 쌍의 연인이 등장해 각기 다른 애정 관계를 형성하며 재미를 추구하는 점은 <남자 셋 여자 셋>의, 결혼을 앞둔 성인들의 사랑을 그리는 가운데 걸쭉한 성적 입담을 과시하며 웃음을 제공하는 점은 <세 친구>의 연장선상이라는 것.
하지만 한의사 사진작가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며 한층 세련된 웃음을 다루는 점은 앞의 두 작품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연인들>의 주요 배경은 한의원과 참치 횟집. 한의원에서 벌어지는 차분하면서도 엉뚱한 에피소드와 참치 횟집에서 펼쳐지는 왁자지껄한 소동이 주된 스토리 라인이다. 자유분방한 사진작가와 엽기적인 아르바이트걸이 합세해 폭소 제조기 구실을 한다.
한의사 커플인 개그맨 김국진-탤런트 이윤성이 품위 이면에 숨겨진 유아적인 웃음을, 횟집 커플 탤런트 박상면-정혜영이 코믹한 가운데 슬픈 웃음을, 종업원 커플 탤런트 공형진_개그우먼 안선영이 엽기적인 웃음을 그린다.
여기에 진희경이 자유 연애주의 사진작가로 등장해 각종 소동의 주인공이 된다.
<남자 셋 여자 셋>과 <세 친구>를 빅히트 시키며 한국 시트콤의 대부격으로 자리매김한 송창의 PD가 6개월 여 만에 메가폰을 잡아 녹슬지 않은 웃음 폭탄 제조 감각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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