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속곡 ‘헷갈리나’ 직설적 성표현 방송불가
5집 앨범을 갖고 의욕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 3인조 그룹 디바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KBS와 SBS 두 방송사는 최근 디바의 히트곡인 <딱이야>의 후속곡 <헷갈리나>에 대해 ‘직설적인 성표현, 저속한 어휘’ 등을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
문제가 된 부분은 ‘우린 이미 선을 넘었어’, ‘막해 막해’, ‘막가막가’ 등 세 군데의 노랫말. 방송사 심의위원들은 성에 대한 직설적인 표현이 도를 넘어섰다며 방송불가 판정을 내리고 문제가 된 노랫말을 삭제하거나 수정한 뒤 재심을 받을 것을 요구했다.
디바는 “짧은 부분이라면 ‘삑’ 소리를 삽입해 심의를 피해갈 수 있지만 지금 상황에선 녹음을 다시 하는 수 밖에 방법이 없다”며 답답해 하고 있다. 녹음을 다시 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당장 활동의 흐름이 끊기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
<딱이야>로 한참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스케줄을 따로 잡아 다시 녹음을 하고 재심의를 받은 뒤 방송 출연을 하려면 보름 정도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
한번 인기의 흐름을 놓치면 뒷전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이달말부터 굵직굵직한 가수들이 속속 컴백한다. 이 때문에 디바는 5집 활동을 완전히 접게 되는 것 아니냐며 걱정이 태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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