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빈 자리는 이요원 차지’
신세대 톱스타 이요원(21)이 한국화장품 칼리 모델로 활동한다. 이요원은 최근 한국화장품과 모델 계약을 맺었다. 1년 전속에 모델료는 2억 5,000만원.
한국화장품 칼리는 심은하가 지난 1997년부터 바로 직전까지 모델로 활동했던 브랜드. 지난 3월로 계약이 종료됐으나 이 달까지 이후 6개월간 초상권은 물론 광고 제작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심은하가 배려했다. 한국화장품은 94년부터 심은하를 광고모델로 중용해 왔다.
이요원의 칼리 모델은 공교롭게도 심은하-정호영 회장 결별 소식이 전해진 지난 21일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광고는 계약 직후 바로 촬영됐으며 방송은 10월 초순부터 나갈 예정이다.
한국화장품측은 칼리 모델로 심은하를 접고 이요원을 새롭게 내세운 이유에 대해 “결별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 하지만 사실이더라도 심은하가 당장 복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며 “칼리 타깃이 20대 초중반 인데다 모델 교체시기도 다가왔다고 판단, 결별 소식을 접하고 바로 이요원을 후속 모델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심은하의 빈자리를 차지한 이요원은 내친 김에 심은하의 대표적 광고인 LG전자 냉장고 디오스 광고까지 꿰차겠다는 의지를 나타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요원은 심은하의 트레이드 마크인 맑고 깨끗한 청순 이미지에 가장 비슷한 연예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에 세진 역으로 출연중인 이요원과 더불어 이 드라마에 다혜로 등장하는 손태영 또한 한국화장품 프레나 광고모델로 발탁돼 <순정>의 두 여자 주인공이 동시에 한국화장품 모델로 기용되는 기이한 인연을 보였다.
이 건 기자 klee@dailysports.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