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버시티 "17일은 한국의 날"
▶ 자매시 익산시립무용단 초청 ‘명성황후’ ‘화랑무’등 공연
전북 익산시 시립무용단(안무 이길주)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컬버시티 초청으로 17일 오후7시 컬버시티 베테랑스 오디토리엄에서 한국전통무용공연을 선보인다.
컬버시티 자매도시위원회가 주최하고 세계문화스포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 창작무용극으로 꾸민 ‘명성황후(The Last Empress in Korea)’를 비롯해 ‘설화’ ‘풍류미인도’ ‘화랑무’ 등 한국 전통무용이 소개된다.
96년 창단된 익산 시립무용단은 4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상임안무가이자 원광대 무용과 교수로 재직중인 이길주씨는 92년 주요무형문화재 97호 ‘살풀이’ 이수자로 지정받은 바 있다. 경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포츠 아카데미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길주씨는 삿뽀로 동계올림픽, 뮌헨 올림픽 등을 비롯해 유럽 24개국 및 튀니지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중국 등의 세계 각국 순회 공연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83년 자매결연을 맺은 컬버시티와 익산시는 예술단체의 초청공연을 통한 문화교류 및 고교생 교환 방문행사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이 공연을 주관하는 세계문화스포츠재단은 96년 설립된 후 흑인 커뮤니티와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다양한 스포츠, 문화 행사들을 벌여왔다.
무료 입장. 컬버 시티 베테랑스 오디토리엄 4117 Overland Abe., Culver City. 문의 (213)487-2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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