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8월9일까지 ‘전통을 보는-다섯 개의 시각’이란 주제로 한국현대회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참가 작가들은 한국 미술계의 중추를 이루는 장순업씨를 비롯해 김인자, 서일석, 이종만, 이강원씨등 5명의 중진 작가들로 한국전통을 현대적 기법으로 표현해낸 독창적 작품 25점이 선보인다. 이번 LA비엔날레 참여는 미주류미술계에 한국 현대미술의 독창성을 알리고 미술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를 도모하자는 목적도 아울러 갖고 있다.
한남대 사대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인 장순업씨는 한국의 전통회화에서 중요하게 여겼던 번짐과 여백을 통해 새로운 회화적 전통을 창출해낸다. 김인자씨는 울산대학 동양화과 교수로 보자기 작품으로 한국여성의 내적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원광대 한국학과 교수 서일석씨는 전통회화의 기법을 충실히 따르면서 나름의 독자적인 화풍으로 발전시켜 독특한 회화세계를 구축해하고 있다. 이종만씨는 전통회화에서 볼 수 있는 생동감을 느끼게 해주는 표현주의적 작품세계를 간직한다. 이강원씨는 한국 무속을 소재로 한국적 내음을 물씬 풍겨내는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리셉션은 20일 오후6~8시. 5505 Wilshire Blvd., LA (323)936-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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