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 난동이래 시카고 남부 지역 한인상인과 지역 경찰간의 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돼온 연례 한인 상인·경찰 관계자의 회합이 올해는 7월 중순쯤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례 회합에는 보통 시카고 남쪽 지역의 관할 경찰서장, 남부상우협의회 대표, 시카고 총영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데 올해는 테리 힐라드 시카고 경찰국장이 이미 참석 의사를 밝혀와 각 지역 신임 서장 또는 부서장, 치안담당 경찰, 수사반장 등의 참석률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매년 초청인사로 참석해 오던 시카고 총영사관측이 회합에 참석할 각 지구 경찰 관계자들을 직접 섭외하고 있어 회합 분위기가 예년과 다소 다를 것으로 전망되며 한·흑 관계 개선을 위한 공식적인 논의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동규 영사는 “우범지대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들의 상가 치안유지를 위해 한인 상점들이 많이 있는 2, 3, 4, 5, 6, 7, 11지구 경찰 관계자들을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회합에 대한 한인 상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김창근 남부상우협의회장은 “올 회합은 신임 서장들이 발령된 경찰 지구가 여럿 포함돼 있어 한인 상인들에게 의미를 더한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위한 한인 상인들의 개인적 노력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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