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칼’ 뉴튼 존, ‘마이웨이’ 폴 앵카가 엮는
▶ 세리토스 퍼포밍 아츠센터 2001~2002 시즌 개막공연
세리토스퍼포밍아츠센터가 2001~2002년 시즌 개막공연을 추억의 팝 무대로 꾸민다. 시즌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팝 스타는 40대 중반 이상의 한인들이라면 너무나 친숙한 올리비아 뉴튼-존과 폴 앵카. 올리비아 뉴튼-존은 8월17·18일 오후8시, 폴 앵카 공연은 8월24·25일 오후8시에 각각 공연한다.
올시즌 개막 첫 번째 카드로 내놓은 올리비아 뉴튼 존은 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영국 명문가 출생하여 호주에서 잠시 살았던 그는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오빠와 함께 나이트클럽 가수활동등을 하기도 하며 스타의 꿈을 키웠다. 성량이 풍부한 편은 아니지만 맑고 투명하며 매력적인 음색이 뭇 음악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비결이기도 하다.
70년대 중반까지 ‘렛 미 비 데어’(Let me be there), ‘해브 유 네버 빈 멜로’(Have you never been mellow), ‘아이 어니스틀리 러브 유’(I honestly love you)등의 감미로운 발라드나 컨추리, 포크계열의 노래를 주로 했으나 70년대 후반 특히 80년대 초반 에어로빅 붐을 타고 히트한 ‘피지칼’(Phisical)을 시작으로 팝-락 사운드의 음악으로 돌아선다.
80년대까지 작사, 작곡까지 영역을 넓히며 가수에서 음악가로 변신하던 그는 90년대 초반 사업의 실패로 인한 파산, 그리고 유방암등의 고통을 이겨내고 재기하기까지 적지않은 시련을 겪었으나 이혼후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재기해 지금까지 세계 음악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시즌 개막을 알리는 두 번째 카드 폴 앵카 역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가수겸 작곡가이다. 특히 가수보다는 세계음악사에 남을 작곡가로도 잘 알려진 그는 ‘마이웨이’(My Way)등 많은 명곡을 작곡해 엘비스 프레슬리, 프랭크 시내트라, 비틀즈등이 부르기도 했다.
캐나다 출신으로 영어와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면서 꾸준히 음악에 몸 담았던 그는 16세때인 57년 4년 연상의 미소녀를 그리며 직접 만든 다이애나’(Diana)를 발표, 13주연속 빌보드차트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곡은 지금까지 무려 2,000만장이 팔려나가는 대 히트를 기록했다. 그가 작곡한 곡들로는 ‘풋 유어 헤드 언 마이 숄더’(Put Your head on my shoulder), 자니카슨쇼 타이틀곡이 있으며 영화 ‘롱기스트 데이’ ‘아틀랜틱시티’등의 주제곡도 작곡했다. 또 미국인으로는 흔하지 않은 프랑스 기사 작위까지 받았고 전국팝뮤직아카데미의 작곡분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입장료는 올리비아 뉴튼-존 55~65달러, 폴 앵카 40~50달러.
주소 12700 Center Court Dr., Cerritos, (562)916-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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