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서만 6차례 단행된 금리인하로 우대금리가 연초 9.5%에서 6.75%로 떨어짐에 따라 한인은행들이 수익이 크게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6개월사이에 우대금리가 2.75% 포인트나 떨어진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 들여지고 있으며 우대금리 인하가 바로 적용되는 변동대출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은행일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은행은 예금금리도 빨리 인하함으로써 이자지출을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올 한해동안 대출금리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번 금리인하로 변동대출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은 월 페이먼트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예금이자 수입에 의존하는 한인들은 예금금리가 3.5% 안팎으로 떨어짐에 따라 더욱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은행들은 늦어도 28일까지는 우대금리를 인하할 예정이며 한인은행들은 우대금리를 내주 초에나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15일 금리인하 때도 일부 한인은행은 한달이나 지나서 금리를 내리기도 했다. 윌셔는 6월12일, 중앙은 6월14일까지 미루었다가 우대금리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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