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김, 박 ‘코리안 빅3’ 시즌 4승 사냥
박세리(23), 김미현(24), 박지은(21) 등 LPGA투어의 ‘코리언 빅3’가 이번 주말 LPGA투어 샵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우승사냥에 나선다. 카리 웹과 아니카 소렌스탐이 모두 불참, 한인 골퍼의 시즌 4승째가 기대되는 대회다.
29일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매리앗 시뷰리조트 베이골프장(파71·6,051야드)에서 3라운드 경기로 열리는 이번대회는 한인골퍼들과 인연이 많다.
박세리는 지난 99년 이 대회서 챔피언에 오른 뒤 제이미파 크로거 클래식대회마저 석권, 2개대회 연속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추억이 있다. 특히 박세리가 당시 1라운드에서 친 8언더파 63타는 이듬해 마리아 요르트(스웨덴)가 타이를 이뤘지만 대회 코스기록으로 남아 있다.
박세리는 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했던 지난해 컷오프에 걸려 탈락한 아픔도 갖고 있어 이래저래 이 대회와는 인연이 각별하다.
박지은은 지난해 첫 출전한 이 대회서 재니스 무디에 2타차로 준우승한 바 있어 코스에 대한 자신감이 차 있다. 김미현은 지난해 공동 20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LPGA챔피언십에서 보여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갈망하던 시즌 첫 우승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라운드 대회를 이겨본 경험이 없는 김미현에게는 3라운드 대회가 반갑다.
월요예선을 다시한번 1위로 통과한 ‘먼데이 퀸’ 한희원(22)의 선전 여부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한희원은 현재 신인왕 레이스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밖에는 펄신, 장정, 박희정, 하난경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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