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주지역 교포들과 50개주 최고봉을 오르며 이민 100주년의 의미를 기릴 생각입니다"
재미대한산악연맹이 미주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50개주 최고봉 등반 발대식이 오는 29일 오후 7시 로텍스 호텔에서 열린다.
산악연맹 고수명 회장은 "이번 등반을 통해 많은 한인들이 단결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특히 남녀노소 일반인들이 모두 참여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맹은 발대식 후 등반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하고 7월12일∼2003년 1월까지 알래스카주의 매킨리봉(해발 2만320피트)을 비롯해 난이도에 따라 3개주로 나누어 50개주의 50개 최정상 봉우리를 향한 장도에 오를 예정이다.
신청자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등반지 2곳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연맹측이 대상자의 체력, 경제력, 시간 등 개인여건을 고려해 1∼6등급으로 분류된 등반지역 중 하나를 지정해 주게 된다.
고 회장은 "전문 산악인들만이 아닌 일반인들을 범동포적 위한 행사이므로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훈련, 강습 등을 병행해 나가겠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신청은 LA에 위치한 연맹본부 및 뉴욕, 워싱턴 등 미주내 14개 지부에서 오는 9월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문의(310)324-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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