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만에 국내활동 불구 발매 일주일만에 10만장 폭발
"중국에서 인기도 좋지만 한국 팬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없죠."
5집 ‘Game Over’를 발표한 베이비복스(김이지21, 이희진21, 심은진20, 간미연19, 윤은혜17)가 자신감에 넘쳐 있다.
중국 활동으로 인해 국내 활동에 조금 소홀했던 터라 7개월 만에 팬들 앞에 다시 선 베이비복스는 5집 발매 전 잠도 설칠 만큼 걱정이 컸다. 그런데 발매 일주일 만에 10만장 이상의 앨범이 팔려 나갔고 벌써 가요 순위 프로그램 10위권 안으로 진입해 국내 팬들의 식지 않은 사랑을 확인한 것.
그래서인지 부쩍 앨범 자랑에 힘이 실려 있다. "재킷 사진에서부터 우리의 무대 뒤 모습까지 담은 동영상, 또 팬 서비스를 위한 멤버 사진 등을 두루 갖춰 앨범을 사도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이렇듯 심혈을 기울여 만든 5집 앨범의 컨셉트는 중성스러움과 자연미, 여기에 더해진 관능미다. ‘Boyish Story’라는 앨범 타이틀에 걸맞게 심은진과 이희진은 머리도 짧게 잘랐고 의상도 정장 스타일로 바꿨다. ‘Game Over’에서는 보이시한 매력에 더해진 성숙한 베이비 복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국내에서 ‘Game Over’로 인기를 다진 베이비복스는 내달부터 또다시 중국대륙 공략에 나선다. 7월 7,8일에는 심양과 대련에서, 8월에는 북경 등 4개 도시에서 연이어 대규모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중국 4대 TV방송국 기자단이 베이비복스의 국내 활동 모습을 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해 중국 대륙에 불고 있는 그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경란 기사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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