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D커뮤니티 개발기금
▶ 비즈니스 컨퍼런스 성황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개발을 위한 연방정부의 각종 지원 프로그램이 한인 비즈니스와 단체, 교회등에 큰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한인 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 회장 임혜빈)는 연방주택도시개발부(HUD)와 공동으로 커뮤니티 개발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각종 방법등을 소개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3일 타운내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했다.
한인 교계 관계자들을 비롯 건축업, 은행등의 비즈니스, 각종 비영리 단체등 3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HUD 지역개발 프로그램과 LA시및 카운티 커뮤니티 개발 담당자들이 나와 한인들이 정부 기금을 이용해 개발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방법등을 소개했다.
현재 HUD가 제공하는 주요 프로그램에 따르면 일반 기업이나 단체, 교회등이 비영리 단체등록(501C3)을 통해 프로젝트를 제안할 경우 연방정부에서 마련한 기금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건물을 지어 운영할 수 있도록 150만달러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건물이 완공된 후에도 40년간 세수입의 70%를 보조받을 수 있고 건물운영에 해당하는 급료도 받을 수 있어 고정수입도 마련할 수 있다.
성화선교회(대표 이종철 목사)의 경우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신청해 HUD로부터 50만달러 상당의 프로젝트 펀드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사회부적응 청소년들을 위한 수용시설과 통학버스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연사로 참석한 윌셔은행의 조앤 김 부행장은 "커뮤니티 재투자법(CRA)의 일환으로 윌셔은행이 정부기관과 관련된 융자 부분을 맡게 되었다"며 "한인 건설업체등 관련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D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개발에 정부자금을 끌어 들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문의 KCCD (213)386-2688, 248-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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