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 라운드업
▶ 애나하임 에인절스, 블루제이스에 0-2완패
세인트 루이스 카디날스가 30일 홈경기에서 마이크 피아자가 퇴장 당한 뉴욕 메츠를 12대1로 대파했다. 카디날스는 메츠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도 9대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카디날스의 피처 대럴 카일은 8이닝등안 6안타 1사구 5스트라익 아웃을 기록하는 호투를 보인데 이어 2타점 2루타 1개를 포함해 안타를 2개나 치는 호타까지 보여 팀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메츠의 마이크 피아자는 2회말 캐처마스크를 바닥에 던졌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했다.
또 같은 내셔널 리그의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필 네빈의 홈런등에 힘입어 피츠버그 파이러츠를 6대1로 눌렀다.
한편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강타선을 자랑하는 텍사스 레인저에게 2점만을 내주는 바톨로 콜론 투수의 호투에 힘입어 9대2로 승리했다. 올시즌 첫승을 홈경기에서 장식한 인디언스의 콜론은 7이닝동안 안타를 5개만 내주고 무려 10개의 스트라익을 잡는등 레인저스의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애나하임 에인절스는 토론토 불르제이스에게 0대2로 완봉패 당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역시 0패(0대4)의 수모를 당했다. 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템파베이 데블레이스를 6대1로 이겼고 캔사스시티 로얄스는 보스톤 레드삭스와의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11대8로 누르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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