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노성혜씨가 오랜만에 독창회를 갖는다. 21일 오후7시30분 LA 콜번스쿨 지퍼홀.
노성혜씨의 첫 성가앨범 ‘새날이 되니’(코리안 심포니 반주) 출간 기념과 함께 올 여름(8월) 오페라 캘리포니아의 해외 찬양 선교여행 기금 마련을 겸해 열린다.
UCLA음대교수 주디스 팰런카 핸슨이 반주하는 이번 독창회에는 지난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클 서부지역 우승을 차지한 전승철씨, 바리톤 노형건씨를 비롯해 박윤재(바이얼린), 진은준(트럼펫), 로라 스테픈슨(클라리넷)등이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되며 노형건·노성혜 성악문하생 앙상블이 특별 출연한다.
연주곡목은 한국가곡 ‘내마음의 강물’’한계령’’가고파’등 한국가곡과 핸델의 ‘리난도’중 ‘울게하소서’ 롯시니의 ‘약속’ 벨리니의 ‘노마’중 ‘청순한 여신이여’등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 또는 오라토리오, 성가, 독일가곡등 귀에 익은 음악들을 독창과 듀엣등의 다채로운 순서로 꾸몄다. 특히 하덕규의 ‘한계령’을 재즈 음악가 정창균씨가 편곡해 바이얼리니스트 박윤재씨의 반주로 노래한다.
라디오서울 아침방송인 ‘홈스윗홈’ 담당자 노형건씨와 부부 듀엣 음악회로도 잘 알려진 노성혜씨는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의 음악감독이며 장미음악원 원장으로 꿈나무 음악도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예고와 서울음대 성악과를 거쳐 워싱턴 D.C. 가톨릭대학를 졸업한 그는 토랜스 심포니, 사우스이스트 심포니, 코리안 심포니, 메트로폴리탄 심포니등 많은 교향악단들과 솔로이스트로 협연했고 워싱턴과 한국등의 오페라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음악회는 오페라캘리포니아 선교오페라단이 주최하고 본보와 라디오서울, KTAN-TV에서 후원한다. 입장료는 1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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