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탁한 시대 참된 그리스도인 찾아 격려"
▶ 참목자, 선한사마리아상 상금 가 5천달러
미주기독교방송(AM 1650·사장 남철우목사)이 특별한 상을 제정했다.
제1회 ‘참목자상 및 선한 사마리아인상’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의 구별이 없는 혼탁한 이 시대에 참된 그리스도인을 찾아 그들의 사역을 세상에 알리고 격려하려는 취지의 사업이다.
’참목자상’은 목회자를 대상으로, ‘선한 사마리아인상’은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상인데 상금이 각각 5천달러나 된다는 점에서 눈이 번쩍 뜨인다.
남철우목사는 "신앙의 생활화를 추구해온 본 방송국이 처음 설립때부터 추구해온 몇가지 사업중 하나를 이제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최근 남가주 교계에서 일어났던 일련의 불미스런 사건들을 지켜보면서 그리스도인 모두가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지 못했다는 책임을 통감하고 더 이상의 침묵은 또다른 위선이라는 생각에 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남목사는 또 "추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는 목회자와 그리스도인도 있지만 사실은 맡겨진 사명을 아름답게 조용히 감당해온 그리스도인이 다수"라고 강조하고 "이 상이 교계의 부정적 이미지를 바로 잡고 밝고 긍정적인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당액수인 상금에 대해 남목사는 "상금으로 상의 권위를 인정받으려는 것은 아니지만 형식적인 행사나 일회성 깜짝쇼가 아니라 템플턴상처럼 교계에서 인정받는 상이 되고자 액수를 높였다"고 설명하고 "자원은 지금까지 방송국을 후원해온 한국의 친지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려는 마음으로 기꺼이 보내주었다"고 밝혔다.
수상대상은 남가주에 거주하는 목회자 1인과 평신도 1인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이들에 대한 추천서와 이력서(또는 자기소개서), 공적사항, 공적에 대한 증빙서류등을 제출해야 한다. 선정은 방송위원들 및 교계의 덕망있는 인사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결정하게 되며 시상식은 11월초 본 방송국의 개국 3주년 기념감사예배때 갖는다.
남목사는 해마다 상금을 증액하고 상의 분야도 기독언론인상, 기독문화예술인상, 기독실업인상등으로 확대, 유관단체들과 협력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213)383-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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